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500대 기업 272곳 차입금 953조, 삼성전자 줄고 SK하이닉스 2배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2-06 15:0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272곳의 차입금 규모가 2년 사이 165조 원 이상 늘어난 95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도체업체 가운데 삼성전자는 차입금이 줄어든 반면 SK하이닉스는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272곳 차입금 953조, 삼성전자 줄고 SK하이닉스 2배 늘어
▲ 최근 2년 사이 삼성전자의 차입금은 줄어든 반면 SK하이닉스의 차입금은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로고 모습.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1년~2023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72곳을 대상으로 차입금 규모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차입금 규모는 953조300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차입금은 기업들이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부채를 말하는 것으로 차입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한국전력공사(한전)로 나타났다.

한전의 올해 3분기 기준 차입금은 138조492억 원으로 2021년 3분기와 비교해 72.2% 증가했다.

차입금을 가장 많이 줄인 곳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기준 차입금이 10조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3분기와 비교해 47.3%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차입금이 2배 이상 증가한 18조72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