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소속사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향후 거취가 불분명했으나 재계약이 성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심이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 블랙핑크 재계약 성사 소식에 6일 장중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
6일 오전 11시08분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는 주가가 전날보다 22.29%(1만7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4만8천 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날 YG엔터는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이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YG엔터 주가는 지난 8월 말 8만 원대에서 이달 4만 원대까지 내렸다. 멤버 리사의 블랙핑크 탈퇴설 등 재계약에 진통을 겪으면서 투심이 급랭했다.
교보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등은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지난달 YG엔터의 목표가를 낮추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재계약에 결국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투심이 재차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