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UV시장 판매 1위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기아차는 6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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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2017년형 쏘렌토'. |
쏘렌토는 2014년 출시된 뒤 지난달까지 5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 올해 월평균 7천 대 이상이 팔리면서 국내 SUV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신형 쏘렌토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고속도로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된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음성인식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등 신사양을 적용해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디자인은 △알로이 페달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하이그로시 포그램프 커버와 인테이크 그릴 △문을 열면 밝게 빛나며 운전자를 맞이하는 LED조명 도어스커프를 새롭게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가격은 R2.0 모델의 경우 트림별로 △럭셔리 2785만 원 △프레스티지 2985만 원 △노블레스 3165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350만 원이다. R2.2 모델은 △프레스티지 3030만 원 △노블레스 321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380만 원이다.
기아차는 9월 쏘렌토 츨고고객에게 20만 원을 할인해준다. 또 △필립스 면도기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드롭머신(캡슐 두 박스 포함) △내셔널 지오그래픽 26인치 캐리어(파우치, 항공커버 포함) 등 세 가지 사은품 중 하나를 준다.
기아차는 “쏘렌토는 동급 최고 공간과 초고장력 강판 53% 적용하고 KNCAP 1등급을 받는 등 격이 다른 안전성을 확보한 최고의 가치를 지닌 급이 다른 SUV”라며 “더욱 고급화된 스타일과 신사양으로 무장한 2017년형 쏘렌토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