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에서 재활용 스마트폰 판매 시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9-05 19:1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의 리퍼비시제품을 팔고 있다. 최근 전 제품 리콜이 결정된 갤럭시노트7도 리퍼비시제품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S4, 갤럭시S5,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4 등 스마트폰 모델의 리퍼비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에서 재활용 스마트폰 판매 시작  
▲ 삼성전자가 미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스마트폰 리퍼비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리퍼비시(refurbished)제품은 불량품이나 중고품을 다시 팔기 위해 수리한 것으로 생산자는 한번 생산한 제품으로 다시 한번 매출을 일으키고 소비자는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리퍼비시제품을 정가보다 30~50% 낮은 가격에 내놓았다.

갤럭시S6엣지 32기가 제품의 경우 정상판매가가 644.99달러지만 리퍼비시제품은 449.99달러에 판매된다.

갤럭시노트4는 정상가가 599.99달러, 리퍼비시제품 판매가가 399.99다. 출시한 지 오래된 제품일 수록 할인폭이 크다.

삼성전자는 일단 미국에서만 리퍼비시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등 다른 국가의 판매여부는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노트7에서 배터리결함이 발견됐다며 전 제품 리콜을 결정했는데 회수된 제품이 리퍼비시제품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회수한 갤럭시노트7 250만 대를 리퍼비시제품으로 판매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리퍼비시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등 주요국가에서 임대판매방식인 ‘갤럭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