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라인, 일본에서 메신저 무제한 사용 가능한 알뜰폰사업 시작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9-05 18:5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알뜰폰(MVNO)사업을 시작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인이 월 500엔(약 5340원)으로 라인메신저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뜰폰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보도했다.

  라인, 일본에서 메신저 무제한 사용 가능한 알뜰폰사업 시작  
▲ 라인 알뜰폰 이미지
마스다 준 라인 이사는 “많은 소비자가 월말에 데이터량이 한도에 이르러 통신속도 저하를 고민한다”며 “소비자들이 적어도 메신저만큼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가 이동통신서비스사업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라인' 프리’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라인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서 통화와 게시물 열람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소비자는 라인앱 외에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이나 음악서비스, 라인 이외의 다른 메신저앱 등은 이용할 수 없다.

라인은 NTT도코모의 통신망을 빌렸다. 소비자는 후지쯔와 화웨이 등 8가지 종류의 알뜰폰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라인은 우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칩을 2만 장에 한해 판매하기로 했다. 라인은 소비자의 데이터 사용량을 파악한 뒤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 판매량을 늘려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인기기사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무엇을 포기하든 아시아나항공 반드시 인수” 임민규 기자
마이크론 중국 규제 받자 미국정부 지원 집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리해져 김용원 기자
키움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2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 중장기 성장성 강화"  허원석 기자
[데스크리포트 6월] 미국의 중국 견제, 한국 반도체 위축 일본 부활 가능성 박창욱 기자
크래프톤 개발 조직 분사 움직임, 김창한 잇따른 신작 실패에 ‘벼랑 끝’ 카드 임민규 기자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24조 미국 ‘휴미라’ 시장 격돌, 판매방식 달라 성과 주목 임한솔 기자
두산퓨얼셀 수소사업 보릿고개, 정형락 정부 마중물 앞서 시장 개척 총력 류근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5공장 가동 앞당긴다, 존 림 “수주액 100억 달러 돌파” 김용원 기자
FLNG 최강 삼성중공업 수주 준비 끝내, 플랜트 전문가 최성안 실력 발휘 채비 류근영 기자
롯데그룹 ‘키맨’으로 이훈기 역할 커져,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신유열 승계까지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