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7.6%로 하락, 국힘 33.9% 민주당 43.8%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12-04 08:2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30%대 후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7.6%, 부정평가는 59.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7.6%로 하락, 국힘 33.9% 민주당 43.8%
윤석열 대통령(사진 왼쪽)이 12월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차담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1.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11월27일 발표)보다 0.5%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3.1%로 부정평가(43.2%)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인천·경기(3.9%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오른 반면 대전·세종·충청(4.8%포인트), 광주·전라(3.5%포인트), 부산·울산·경남(2.2%포인트)에서는 부정평가가 늘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8.4%, 인천·경기 61.4%, 서울 60.9%, 제주 60.6%, 대전·세종·충청 58.3%, 강원 49.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많았다. 60대는 긍정평가(49.8%)와 부정평가(48.4%)가 오차범위 안으로 비슷했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59.2%로 부정평가(34.2%)를 크게 앞섰다.

20대(4.3%포인트)는 긍정평가가, 60대(3.3%포인트)에서는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높아졌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4.9%, 50대 66.2%, 18~29세 65.3%, 30대 60.4%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3.8%로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3.8%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3.0%였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4.4%포인트), 사무·관리·전문직(2.2%포인트)의 긍정평가가 많아진 반면 자영업(4.7%포인트)과 무직·은퇴·기타(2.3%포인트)는 부정평가가 늘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3.9%, 더불어민주당 43.8%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9.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모두 지난주보다 1.6%포인트, 3.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정의당은 2.7%, 진보당은 2.0%, 무당층은 13.9%였다.

대통령 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11월30일과 12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