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2차전지주 주가 장중 약세, 사이버트럭 인도 시작한 테슬라 주가 하락 영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12-01 11:0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2차전지주가 장중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 행사를 연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점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주 주가 장중 약세, 사이버트럭 인도 시작한 테슬라 주가 하락 영향
▲ 1일 2차전지주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11월3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인도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사이버트럭을 구매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악수하고 있는 모습. <테슬라 X 영상 캡쳐>

1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4.95%(2만2500원) 내린 4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1.14%)와 LG화학(-1.60%), 삼성SDI(-4.45%), 포스코퓨처엠(-2.77%)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86%(21.74포인트) 내린 2513.55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1.09%), 에코프로(-3.61%), 포스코DX(-4.19%), 엘앤에프(-1.53%) 등 주요 2차전지주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46%(3.83포인트) 내린 827.85를 보이고 있다.

미국 테슬라 주가 하락이 매도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1.66%(4.06달러) 내린 240.08달러에 장을 마쳤다. 11월29일(현지시각)에도 1% 이상 내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 주가는 사이버트럭의 본격 판매를 앞둔 상황에서 흥행에 대한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분석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1월30일(현지시각) 텍사스 오스틴에서 사이버트럭 배송행사를 열고 10여 명의 고객들에게 첫 사이버트럭을 인도했다.

이날 공개된 가격을 보면 내년부터 인도되는 사륜구동모델과 가장 고급모델인 ‘사이버비스트’의 시작 가격은 각각 7만9990달러(약 1억400만 원)와 9만9990달러(약 1억3천만 원)로 책정됐다.

이는 테슬라가 2019년 시제품을 공개하며 제시했던 가격보다 50% 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날 행사장에 사이버트럭을 타고 나타나 “전문가들도 불가능하다고 했던 트럭을 만들었다”며 “사이버트럭이 도로의 모습을 진정한 미래로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출산 가산점' 논란 민주당 김문수, 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 사퇴
국회 법사위 14일 '대법원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 조희대 증인 불출석
키움증권 "이마트 올해 영업이익 급증 예상, 소비심리 개선과 통합 매입 효과"
한화투자 "이마트 실적 증가의 키, 기존 할인점 성장률과 스타벅스 마진 개선"
한화투자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도 실적 역성장 불가피, 하반기 기다려야"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1분기 실적 저점 통과, 하반기 성장 전환"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영업이익 47억으로 58% 줄어, "소비 부진 영향"
GS건설 글로벌 기업과 초고층 기술 협력, "성수 여의도 압구정 수주 경쟁력"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1323억으로 19% 줄어, 내수 소비 침체 영향
HLB제넥스 1분기 매출 107억으로 50% 증가, 영업이익 8억 거둬 흑자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