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메가커피 본사 압수수색, 전 임직원 수십억 리베이트 받은 혐의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3-11-30 20:2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전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 혐의와 관련해 메가MGC커피(주식회사 앤하우스)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 메가MGC커피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메가커피 본사 압수수색, 전 임직원 수십억 리베이트 받은 혐의
▲ 메가MGC커피 전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30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경찰은 메가MGC커피에서 일했던 임직원 2명 등의 비리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증거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8일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임직원 2명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MGC커피의 전 임원인 A씨는 납품업체로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부자재 등을 상납받거나 대금을 부풀린 뒤 차액을 리베이트 받는 방식으로 10억 원 이상의 이득을 챙긴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

차명 기업을 설립한 뒤 메가MGC커피 본사와 납품업체의 중간 유통업체로 끼워 넣어 30억 원대 이익을 부당하게 빼돌린 업무상 배임 혐의도 있다.

경찰은 “메가MGC커피의 전 구매팀장 등 다른 직원들도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인테리어용 가구를 상납받는 등 유사한 방식으로 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