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11-30 17:2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 등이 신한울 3, 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를 맡게 됐다.

한수원은 30일 신한울 3, 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 등으로 구성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 한수원이 신한울 신한울 3, 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를 맡을 업체를 선정했다.

낙찰가는 낙찰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3조1196억 원 수준이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와 관련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 공사를 뜻한다.

한수원은 이번 입찰에서 원전 건설 최초로 입찰자의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과도한 가격경쟁보다는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 분야에 높은 배점을 부여해 최적의 시공품질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위해 입찰공고 시점부터 입찰 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 사이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입찰 참여사 입회하에 심사 당일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 아울러 입찰사의 시공계획서를 익명으로 작성하게 하고 위반 시 실격 처리하는 등 2중, 3중으로 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건설 최초로 종합심사낙찰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신한울 3, 4호기는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원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