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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국민은행 1년 더 이끈다, KB금융 양종희 체제 출범 뒤 첫 연임 확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11-30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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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이 행장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취임 뒤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CEO로 양 회장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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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는 30일 이재근 행장을 다음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다음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KB금융 내 계열사 대표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

대추위는 “이재근 행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코로나19,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에도 지난 2년 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였다”며 “구상보다는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혁신의 역량과 경영전문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기 전망과 상생금융 구현 등 은행의 중요 현안을 대응하는 데 안정적 조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추진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재근 행장을 다음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은 이에 따라 12월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행장에 대한 인터뷰 및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한다.

대추위는 그동안 안정적 경영승계를 위해 행장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내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 상시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10월25일에는 은행장 최초 2년 임기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다음 행장 후보 선정기준 및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대추위 위원장은 현재 양종희 회장이 맡고 있다. KB금융지주 회장은 이사회 내 7개 상설위원회 가운데 유일하게 대추위 위원장을 맡는다.

이 행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대학원에서 금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민은행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 등을 거쳐 2015년 지주 재무기획부장을 자리를 옮겼고 2017년 지주 재무총괄(CFO) 상무를 지냈다. 이후 다시 국민은행으로 돌아가 경영기획그룹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등을 역임한 뒤 2022년 1월 국민은행장에 올랐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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