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유안타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맞춤형 메모리 기술력 부각될 것"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11-29 09:2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D램 사업에서 특정 용도에 맞는 제품 비중이 커지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가 갖고 있는 맞춤형 메모리 기술력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다.
 
유안타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맞춤형 메모리 기술력 부각될 것"
▲ SK하이닉스가 맞춤형 메모리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 SK하이닉스 >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7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3만1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백 연구원은 “HBM을 포함한 맞춤형 D램(Customized DRAM)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D램 사업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화에 따라 경쟁력이 추세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고객사들은 스마트폰 및 XR(확장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LLW(저지연 광대역) D램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맞춤형 메모리에 힘주고 있는 SK하이닉스는 2024년 상반기부터 북미 고객사에 LLW D램을 공급하는 등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2024년 D램 영업이익이 14조8천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HBM 등 맞춤형 D램의 수요가 이어지고 D램 가격상승에 따라 2024년 상반기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 240억 규모 누리호 기술이전 협상 막바지
최태원 차녀 최민정 "창업은 군인 시절 경험 때문, 의료격차 해소 목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플립7 대만서도 인기, 온라인 예약판매 2.3배 증가
신세계까사 다시 수익성 악화 길로, 김홍극 연간 흑자기조 유지 사활 걸다
신한은행 아프리카 사업 거점 런던지점 이전, 정상혁 "금융가교 역할 강화"
[오늘의 주목주] 두산에너빌리티 8%대 하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올라
[22일 오!정말] 이재명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 아주 엄히 단속하기를"
금감원 불법도박·사기 연루 PG사 적발, "수사기관과 공조 강화해 엄중 제재"
민주당 이훈기 "SK텔레콤 '해킹으로 7조 손실'은 과장, 실제는 100분의 1"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탈중국 흑연 공급망 구축 빛 보나, 미국 중국산 흑연 관세 폭탄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