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10월 5대 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 감소, 8개월 연속 줄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1-28 17:0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0월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 예대금리차가 줄었다.

2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탈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5대 은행 평균 예대금리차는 1.168%포인트로 9월(1.26%포인트)보다 0.092%포인트 감소했다.
 
10월 5대 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 감소, 8개월 연속 줄어
▲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5대 은행 예대금리차가 감소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의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 금융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월 이후 쭉 줄어들고 있다. 4월부터는 달마다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5대 은행 예대금리차는 모두 줄었다.

농협은행 예대금리차가 1.35%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국민(1.23%포인트)과 하나(1.14%포인트), 신한(1.08%포인트), 우리(1.04%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농협은행 예대금리차는 5대 은행 가운데 꾸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협은행은 이를 두고 “당행 수신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저금리성 정부자금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도 감소했다. 5대 은행에서 모두 줄어들었다.

국민은행 예대금리차가 2.62%포인트로 가장 컸고 농협(2.57%포인트)과 신한(2.52%포인트), 우리(2.39%포인트), 하나(2.3%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국민은행에서 꾸준히 큰 것으로 집계된다. 

국민은행은 이를 두고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가운데 높지 않은 수준”이라며 “다만 개인 고객수가 많아 총 예금가운데 결제성 예금비중이 높아 총수신금리가 낮고 이에 잔액 예대금리차도 상대적으로 크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리얼미터] 3자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국민의힘 김문수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당원 투표로 '후보 교체' 시도 무산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