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회장이 충남대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는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회장과 관계자들이 28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 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대학교>
충남대는 한 회장이 충남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계룡건설산업에 재직하며 선진 건축공법을 적극 도입, 적용한 점을 고려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이론과 실무 접목을 위한 연구, 건축기술 개선활동을 통해 충청권 건설업계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회장은 1955년생으로 충남대 건축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계룡건설산업에 입사했고 2008년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사장, 2017년 4월에는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한 회장은 충남대와 한밭대에서 건축공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고 충남대 제31대, 제32대 총동창회장을 지냈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 회장, 대전시 건설단체총연합회장,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의원 등 대외활동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한 회장은 “모교에서 값진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충남대와 계룡건설 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함께 나눈 열정에 관한 격려이자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