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오른쪽 세번째)가 27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이스타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 활성화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27일 충청북도청 회의실에서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은 협약에 따라 청주공항을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선을 우선 개설한다. 또한 지역 인재 우선고용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충북도와 협력한다. 충북도는 이스타항공에 행정지원과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데 다음달 20일부터 청주~대만 타이페이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청주공항에서 선양, 상하이, 다롄, 하얼빈, 옌지, 닝보, 타이페이, 장자제, 하이커우 등 중화권 노선과 오사카 등 일본 노선에 정기편 및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청주국제공항은 충청권을 비롯해 경기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부의 거점 공항이다"며 "충북도와 협력을 약속한만큼 국제노선을 다각화해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