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한글과컴퓨터 회장 김상철 아들 '비자금 의혹' 구속영장 신청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1-27 15:2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의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김 회장 아들 김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한글과컴퓨터 회장 김상철 아들 '비자금 의혹' 구속영장 신청
▲ 경기 성남시 판교 한컴타워 전경.

경찰은 한글과컴퓨터 계열사가 투자한 암호화폐 발행업체 대표 A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아버지 김상철 회장이 조성한 100억 원대 비자금을 챙긴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김상철 회장이 계열사 한컴위드를 통해 아로와나재단에 투자, 아로와나토큰을 발행한 뒤 시세조종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수사를 위해 2022년 10월과 2023년 7월 한글과컴퓨터 본사 회장실과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상장된 뒤 30분 만에 최초거래가의 1천 배 이상 가격이 뛰며 시세조종 의혹에 휩싸였으며 결국 2023년 8월 상장이 폐지됐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