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광주신세계 기존 확장안 백지화, 유스퀘어에 '랜드마크 백화점' 짓는다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11-27 11:4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광주신세계가 기존 확장안을 백지화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백화점을 세운다.

광주신세계는 27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시, 금호고속과 함께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기존 확장안 백지화, 유스퀘어에 '랜드마크 백화점' 짓는다
▲ 광주신세계가 기존 확장안을 백지화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백화점을 세운다. 광주신세계 아트앤걸처파크 조감도. <신세계>

터미널부지인 현 유스퀘어 자리에 백화점을 세우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선보이는 것이다.

광주신세계는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에 광주시와 금호고속도 참여해 광주시 도심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상무지구,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을 지나는 무진대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왕복 16차선으로 폭은 80m에 이른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백화점이 들어서면 무진대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광주신세계는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 센텀시티점의 ‘규모’, 도시복합예술공간인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이 들어설 것”이라며 “쇼핑, 문화, 예술의 중심을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에는 갤러리를 비롯해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등이 들어선다. 현재 광주신세계에 입점해 있는 530여 개보다 2배 가량 더 많은 1천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광주시민 144만 명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