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4만5천 달러로 상승 가능성, 조사기관 "시세 지지선 유지가 관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1-22 11:5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만5천 달러 안팎에서 형성된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시장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22일 투자자산 전문지 킷코뉴스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상승 동력에 다소 힘을 잃은 상태로 파악된다.
 
비트코인 4만5천 달러로 상승 가능성, 조사기관 "시세 지지선 유지가 관건"
▲ 비트코인 시세가 3만5천 달러 안팎의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크게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킷코뉴스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세장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유지하려면 더 큰 힘이 필요하다”며 최근 시세 변동성이 커진 만큼 다소 불안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다시 힘이 실릴 만한 계기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른 시일에 조정기간을 겪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킷코뉴스는 현재 3만8천 달러 안팎에서 비트코인 시세 지지선이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향후 시세 흐름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3만6178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킷코뉴스가 분석한 시세 지지선이 이미 무너진 셈이다.

다만 킷코뉴스는 시장 조사기관 매트릭스포트 분석을 인용해 3만5천 달러 안팎에서 시세가 더 하락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예측을 제시했다.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시세가 3만5천 달러를 지켜낸다면 연말까지 4만5천 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세 저점을 확인한다면 다시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주도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매트릭스포트는 일반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올해 말 비트코인 시세는 4만~4만5천 달러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다른 가상화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세 방어 능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신호로 꼽힌다.

시가총액이 작은 알트코인 시세 하락세가 뚜렷해지면 투자자들이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킷코뉴스는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들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