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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890만 원대 주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교체에 투심 위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1-22 0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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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4890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최고경영자가 자금세탁 혐의로 퇴진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시세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4890만 원대 주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교체에 투심 위축
▲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8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2% 내린 4898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8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2% 내린 4898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2% 떨어진 263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8.95% 하락한 31만3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4.17%), 솔라나(-6.35%), 에이다(-4.29%), 도지코인(-6.28%), 트론(-3.77%), 체인링크(-5.01%), 아발란체(-7.2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자오창펑의 후임으로 리차드 텅을 임명했다.

리차드 텅은 싱가포르 금융감독청에서 근무했고 바이낸스 싱가포르 책임자로 바이낸스에 합류에 지역시장총괄 업무를 맡아왔다. 

이번 조치는 미국 법무부가 자오창펑에게 부과한 자금세탁 혐의에 대해 자오창펑이 유죄를 인정하면서 이뤄졌다.

바이낸스와 자오창펑은 거래소가 미국 정부에서 제재한 대상들과 거래를 중개하고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제도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인정하고 43억 달러 규모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자오창펑은 후임자인 리차드 텅의 선임 소식을 X를 통해 알리면서 “리차드는 30년 넘는 금융 서비스 및 규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격을 갖춘 리더로서 회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리차드는 바이낸스가 보안, 투명성, 규정 준수 및 성장의 다음 단계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에 오르게 된 리차드 텅도 X에 게시글을 올려 “사용자가 회사의 재정적 건전성, 보안 및 안전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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