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당근 중고거래 분쟁전담기구 출범, 품목별 조정기준 수립해 신속 해결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1-21 16:0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구 당근마켓)이 이용자 분쟁 전담기구를 만들었다.

당근은 이용자 사이 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해주는 '분쟁조정센터'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당근 중고거래 분쟁전담기구 출범, 품목별 조정기준 수립해 신속 해결
▲ 황도연 당근 대표이사(오른쪽 6번째)와 신지영 당근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 5번째), 그리고 정부, 시민단체 및 학계 인사들이 21일 당근 분쟁조정센터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당근>

당근에 따르면 국내 C2C(고객 사이 거래) 플랫폼 가운데 분쟁 전담기구를 조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분쟁조정센터는 앞으로 중고거래가 활발한 6개 생활 밀착 품목인 △전자제품 △패션 △가구 및 유아용품 △도서 △식품 및 미용 △취미용품 별로 기준을 정립하고 자체 분쟁 해소율을 높여가기로 했다.

당근은 분쟁 전담조직을 출범해 더 섬세하고 전문적 분쟁 조정이 가능해지고 관련 업무처리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분쟁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분쟁 해소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내부 기능에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분쟁조정센터 출범으로 더욱 명확한 기준과 프로세스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분쟁 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C2C(고객 사이 거래) 생태계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이용자 보호와 건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