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2.2%, '조국 신당' 지지하겠다 8.3%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11-21 09:1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째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조국 신당을 향한 지지율은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신당 등장에 따른 국민의힘 지지율 변화는 거의 없는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2.2%,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신당' 지지하겠다 8.3%
▲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토마토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2.2%, 부정평가는 64.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지난주 조사(14일 발표)보다 각각 0.7%포인트, 0.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60.7%)가 부정평가(37.4%)보다 23.3%포인트 높았다.

부산·울산·경남과 서울의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각각 2.5%포인트, 7.7%포인트 늘어난 반면 경기·인천의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줄었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4.2%, 경기·인천 68.8%, 서울 66.2%, 대전·세종·충청 62.2%, 부산·울산·경남 62.6%, 강원·제주 58.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대에서는 긍정평가 53.3%, 부정평가 44.0%로 조사됐다. 60대에서는 긍정평가 47.8%, 부정평가 47.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9.6%, 20대 75.6%, 30대 71.4%, 50대 67.0%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9.3%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5.5%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2.6%에 달했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7.7%포인트 높아졌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2.7%, 더불어민주당 45.0%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2.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2.8%, ‘지지정당 없음’은 15.5%였다.

이른바 ‘조국 신당' 창당을 가정했을 때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8.9%, 국민의힘 32.0%, 조국 신당 8.3%, 정의당 3.4%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 ‘기타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11.4%, ‘잘 모름’ 1.9% 등이었다.

기존 여야 3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대입해 보면 조국 신당 지지층의 70.6%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조국 신당 지지층은 9.4%였다. 정의당을 지지하는 신당 지지층도 5.6%로 조사됐다. 

내년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제도와 관련해 전체 응답자의 33.2%는 과거와 같이 정당득표율 대로 의석수를 배분하는 병립형, 32.6%는 소수정당 국회 진출이 가능한 완전연동형을 선호한다고 대답해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다.

반면 거대 양당 위성정당 출현이 가능한 현행 준연동형제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13.8%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5%였다.

박민 사장 취임 직후 KBS에서 벌어진 일부 진행자 교체·프로그램 편성 제외 과정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8%가 “KBS에 대한 정권 차원의 방송장악 시도”라고 대답했다. 반면 29.5%는 “KBS가 공영방송 정상화의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7.7%였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에 찬반을 물었더니 ‘찬성’이 48.3%로 ‘반대’(33.7%)보다 14.6%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8일과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한상현
륜석렬이는개중에서제일맛잇있는똥개에이개갱이세끼   (2023-11-21 17:31:34)
윙스
도대체가 뻔하게 보이는 현상에서도 현실을 억지로 외면하는건가? 2찍들은 인지부조화에 집단 정신병자들인가???   (2023-11-21 10: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