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80만 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지수가 상승세 초기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4만 달러(약 5185만 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이 상승기 초기에 머물러 있어 향후 5천만 원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0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4% 오른 4989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0% 오른 267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43% 상승한 32만8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솔라나(2.36%), 에이다(1.81%), 도지코인(2.00%), 체인링크(5.73%), 아발란체(5.8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리플(-0.19%), 트론(-0.4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강세 초기 단계를 나타내고 있어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은 3만8천 달러(약 4920만 원) 근처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했다”며 “다만 20일 지수 이동 평균인 3만5666달러(약 4620만 원)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는 아직 비트코인 가격 변화가 상승세가 우위임을 나타낸다”며 “가격이 한 번 더 반등하면 3만8천 달러 극복을 위한 시도가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도가 성공하게 되면 가격이 4만 달러에 도달하게 되고 그 뒤 구매자가 강세를 보이면 4만8천 달러(약 6200만 원)까지 상승하게 된다.
다만 약세가 나타나게 된다면 3만4800달러(약 4500만 원)와 3만8천 달러 사이에서 머물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