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10만 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향한 기대감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 19일 오후 4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491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후 4시4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4% 오른 491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4% 상승한 263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80% 높아진 32만8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30%), 솔라나(7.21%), 에이다(4.71%), 트론 (0.58%)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4.7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덱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ETF 출시 기대감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탐욕(61.08)’으로 나타났다. 1개월 전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중립(58.01)’로 이날보다 낮았다.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등 5단계로 나뉜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불안심리가 커지고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심리가 커진다고 볼 수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