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 기업부채 비율 세계 3위로 한 단계 올라, 가계부채 비율은 4년째 1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1-19 16:1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의 기업부채 수준이 3개월 만에 세계 4위에서 3위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제금융협회(IIF)의 34개국을 대상으로 한 세계 부채(Global Debt)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126.1%로 홍콩(267.9%), 중국(166.9%)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한국 기업부채 비율 세계 3위로 한 단계 올라, 가계부채 비율은 4년째 1위
▲ 한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126.1%로 세계에서 3번째로 높았다. 사진은 시중은행 대출창구. <연합뉴스>

2분기 한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120.9%로 세계 4위였으나 3개월 만에 5.2%포인트 높아져 싱가포르를 제치고 3위로 한 단계 올랐다. 싱가포르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2분기 130.2%에서 3분기 125.0%로 5.2%포인트 낮아졌다.

한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도 5.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13.4%포인트)와 중국(8.6%포인트)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년 사이 기업부채 비율이 높아진 국가는 이들 세 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5.5%포인트), 인도(2.6%포인트), 베트남(2.5%포인트), 케냐(1.2%포인트), 남아프리카공화국(0.3%포인트), 이집트(0.1%포인트) 등 모두 9개국이었다. 

IIF는 한국을 포함해 주요 17개국의 기업 부도 증가율(올해 들어 10월까지·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도 비교했는데 한국은 약 40%로 네덜란드(약 6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비교 조사 대상 국가는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네덜란드·핀란드·벨기에·스페인·스웨덴·덴마크·튀르키예·캐나다·일본·오스트레일리아·싱가포르·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3분기 기준 100.2%로 3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이후 4년째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분기(101.7%)와 비교하면 1.5%포인트 하락했다.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한국이 48.9%로 22위였다. 

정부부채 증가 속도는 빠른 편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한 증가 폭(4.7%포인트)이 홍콩(23.3%포인트), 아르헨티나(8.1%포인트), 중국(7.1%포인트)에 이어 네 번째로 컸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