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 계열사들이 기술역량을 한 데 모으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1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SK테크서밋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SK그룹 17개 기업이 16~17일 동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SK테크서밋 2023' 행사에서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협력을 도모한다. 유영상 SK그룹 ICT(정보통신기술) 위원장이 SK테크서밋 2023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 SK텔레콤 > |
SK테크서밋 2023은 SK그룹 17개 기업이 다채로운 기술력을 선보이는 행사로 16~17일 이틀 동안 열린다.
SK그룹의 ICT(정보통신기술)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성형 AI가 만드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그룹사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AI부문에서 앤트로픽,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등 거대기술 기업과 함께 K-AI얼라이언스와 협력을 이어가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회와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생성형 AI 기술과 발전방향을 비롯해 △SK그룹의 차세대 AI반도체 개발동향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등이 소개됐다.
유 사장은 “SK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집단지성을 교류하고 진정한 협력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