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이 15일 경북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상임감사와 공동선언을 했다.
한수원은 15일 경북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황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이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최고관리자의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역할과 책임 △상임감사위원의 내부통제체계에서의 역할 △청렴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 내용이 담겼다.
황 사장은 최근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 등을 예로 들면서 “원전 산업은 국민의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빈틈없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자율적 예방체계의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은 “기관의 내부통제체계가 견고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한수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천 서약을 추진하는 등 최고 관리자의 내부통제 강화 의지가 전사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