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티앤씨, MSCI ESG 평가에서 'AA'로 두 단계 등급 상승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11-13 10:4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효성티앤씨가 세계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글로벌 원자재 화학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그룹으로 분류됐다.

효성티앤씨는 13일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이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 MSCI ESG 평가에서 'AA'로 두 단계 등급 상승
▲ 효성티앤씨는 세계적 ESG 평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수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가장 낮은 ‘CCC’부터 가장 높은 ‘AAA’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과 2020년에 ‘BB’ 등급, 2021년에 ‘BBB’ 등급에 이어 지난해 평가에서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동종업계인 글로벌 원자재 화학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리더’ 그룹으로도 분류됐다.

평가 내용을 보면 △탄소배출(Carbon emission) △유독성 물질 배출 및 폐기물(Toxic emission & Waste) △물 부족(Water Stress) △화학적 위험성(Chemical safety) 등 4개 항목에서 최상위 성적을 받았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효성티앤씨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ESG 각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일류 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