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NH투자 "내년 IT·모바일·서버 수요 회복, SK하이닉스 HBM 전망 좋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1-13 08:1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내년 IT와 모바일, 서버분야에서 반도체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사업기회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넓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내년 출하량 기준으로 PC는 올해보다 4.5%, 스마트폰은 3%, 데이터 센터는 7% 증가율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수요 회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H투자 "내년 IT·모바일·서버 수요 회복, SK하이닉스 HBM 전망 좋아"
▲ SK하이닉스가 내년 IT·모바일·서버 분야의 반도체 수요회복에 따라 사업기회가 넓어질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업체가 2024년 투자를 수요에 맞춰 보수적으로 집행하겠다고 결정한 점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며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025년에는 메모리 공급부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고대역폭메모리(HBM)과 같은 특수 메모리 시장이 인공지능 발전과 맞물려 D램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류 연구원은 “HBM과 같은 특수메모리 제품들은 그동안 메모리 평균판매단가(ASP)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현재 HBM 시장은 작지만 인공지능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SK하이닉스의 빠른 흑자전환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