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리얼미터] 경기도민 10명 중 6명 김포 포함 수도권 중소도시 서울 편입 반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1-12 15:3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얼미터] 경기도민 10명 중 6명 김포 포함 수도권 중소도시 서울 편입 반대
▲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 서울 편입 관련 여론조사. <리얼미터>
[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경기도의 서울 근접 중소도시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론’ 결과를 보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과 관련해 66.3%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 편입과 관련한 결과를 보면 매우반대 53.1%, 반대하는 편 13.2%로 나타나 응답 비중의 66.3%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찬성은 29.5%로 매우찬성은 18.1%, 찬성하는 편 11.4%로 조사됐고 이밖에 잘 모름은 4.2%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수를 넘었다. 

특히 △40대 반대 73.8%, 찬성 23.2% △50대 반대 70.8%, 찬성 27.3% △30대 반대 70.2%, 찬성 27.1% △18~29세 반대 70.1%, 찬성 23.7%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70세 이상은 찬성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찬성 비율을 나타냈다. 

경기도 남부와 북부별로 보면 응답결과가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다. △경기남부 반대 65.9%, 찬성 29.5% △경기북부 반대 67.6%, 찬성 29.5%로 조사됐다. 

경기도 31개 시군구별로 반대 의견이 높은 곳은 의왕시(73.5%), 파주시(73.3%), 양주시(73.0%), 화성시(72.5%), 시흥시(71.1%) 순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시 편입 지역으로 거론되는 광명시의 찬성의견이 47.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구리시(41.5%), 하남시(38.5%), 동두천시(36.4%)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편입 논란의 출발점이 된 김포시의 찬성의견은 36.3%로 조사됐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대법관 증원 찬성 53.5% 반대 40.4%, TK·PK 제외 찬성 더 높아
엔비디아 AI 반도체 '루빈' 생산 초읽기, SK하이닉스와 TSMC에 수혜 퍼진다
LS증권 "GS건설 입주 늘고 고원가 현장 줄어 이익 개선 전망, 목표주가 상향"
LG 구광모 회장 인도네시아 찾아, 배터리 주력사업 육성의지 다시 한번 강조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대기발령, "윤석열 사병 전락"
상상인증권 "대한약품 병원 정상화 되면 매출 정체 탈출 가능, 하반기 주가 상승 전망"
SK증권 "HBM4 가격 프리미엄 40%까지 오른다, SK하이닉스 최선호주"
NH투자 "크라운제과 기업가치 업종 내 가장 저평가, 수익성 개선 가능성 높아"
하나증권 "펩트론 비만 치료제 공급 안정성 부각, 일라이릴리와 본계약 체결 가능성"
다올투자 "오리온 중국 시장 영업 정상화, 하반기 매출 및 수익성 개선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