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잠든 내 자산 찾아보자, 금융당국 13일부터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11-12 15:2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국내 금융당국이 약 18조 원에 달하는 숨은 금융자산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융당국은 13일부터 12월22일까지 6주 동안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잠든 내 자산 찾아보자, 금융당국 13일부터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 금융당국이 약 17조9천억 원에 달하는 숨은 금융자산을 금융 소비자가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을 12월22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이 17조9천억 원에 달한다. 

숨은 금융자산이란 금융소비자가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으로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금융자산’, 3년 이상 거래가 발생하지 않은 ‘장기미거래 금융자산’, 미사용 ‘카드포인트’ 등을 말한다.  

금융당국은 23년 6월 말 기준 숨은 금융자산은 17조9천억 원 규모로 휴면금융자산이 1조6천억 원, 장기미거래 금융자산이 13조6천억 원, 미사용 카드포인트가 2조6천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캠페인은 더 많은 금융소비자가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상호금융권으로 참여 회사를 확대했다”며 “예·적금, 보험금, 카드포인트 등을 포함해 증권계좌에 남아있는 장기미래거래 투자자 예탁금도 캠페인 대상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개별 금융회사의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숨은 금융자산을 문의할 수 있지만 인터넷 홈페이지(fine.fss.or.kr)에 접속하거나 어카운트인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숨은 금융자산을 조회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