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증시 고평가 국면에 진입, 주식 투자에 '리스크 프리미엄' 크게 낮아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1-10 16:4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뚜렷하게 고평가 국면에 진입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대신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률도 최근 20년 이래 최저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증시 고평가 국면에 진입, 주식 투자에 '리스크 프리미엄' 크게 낮아져
▲ 미국 증시가 고평가 상태에 놓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도 최근 20년 이래 최저치로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10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현재 S&P500 지수는 상장사의 향후 1년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반영한 주가수익비율(P/E) 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S&P500 지수가 평균 15배를 기록했다는 데 비춰보면 다소 고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배런스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투자자들이 100달러를 주식에 투자할 때마다 연간 5.5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을 4.5%로 가정했을 때 ‘리스크 프리미엄’이 1%포인트에 그친다는 의미다.

리스크 프리미엄은 투자자들이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대신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매수하며 기대할 수 있는 높은 수익률을 의미한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은 최근 20년 이래 최저치로 낮아졌다”며 “역사상 평균치인 3%포인트 정도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증시가 지금과 같이 고평가 국면에 들어서고 기대수익률도 낮아진다면 자연히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수요가 줄어들며 상승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배런스는 상장사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꾸준히 주가 상승을 이끌어 왔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S&P500 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앞으로 수 년 동안 두자릿수에 이르는 연간 주당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배런스는 “만약 투자자들의 이러한 기대가 현실화되면 상장사 실적 전망치도 상향될 것”이라며 “증시가 고평가 상태를 벗어나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