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1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5층 ‘신격호 명예회장 기념관’에서 열린 ‘신격호 회장 울산 고향 어린이 초청 서울 문화체험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의 딸인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장 이사장은 1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5층 ‘
신격호 명예회장 기념관’에서 열린 ‘
신격호 회장 울산 고향 어린이 초청 서울 문화체험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격호 창업주가 어린 시절을 보낸 울산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고향 사랑 실천과 어린이들의 미래 꿈을 펼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승훈 롯데재단 이사장과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장학재단 임직원 등 롯데재단 관계자들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등 울산 중구청 직원, 울산 지역에서 거주하는 어린이 약 2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승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께서는 고향 울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특별하셨던 분이다”며 “(그런 뜻에서)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께서 특별히 어린이들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장혜선 이사장도 환영사에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 지역의 발전과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신격호 회장께서 2009년 설립해 고향사랑과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여러분들에게 단 하루라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만든 날이다”며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등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라며 좋은 기회에 여러분들을 초청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여러분들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