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손해발생 시 보상속도 높인다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1-10 10:0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손해발생 시 보상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토지주택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피해배상 업무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손해사정사회와 10일 오후 3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토지주택공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손해발생 시 보상속도 높인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고주택 입주자 손해발생 시 보상속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손해사정사회와 손잡는다.

최근 강풍, 폭우,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차량파손, 배관누수 등 입주자 피해가 늘고 피해내용도 다양해져 피해조사, 피해금액 산정, 배상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데 보다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토지주택공사는 손해사정사를 적극 활용해 피해조사, 보상범위 확정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입주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와 한국손해사정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맨·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피해발생 때 배상업무를 두고 협업하게 된다. 

한국손해사정사회에서는 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관련 전담인력을 운영하고 지역·분야별 손해사정사를 신속하게 선임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손해사정과 관련한 토지주택공사 담당자 교육을 진행해 업무 전문성도 높이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자 손해 발생 때 보상속도를 높여 입주자 불편을 줄이고 보상금액 책정 및 검증을 통해 업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홍길 토지주택공사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행은 “점차 다양하고 전문적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문가를 활용해 배상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