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이 증권형 토큰 발행(STO)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하나증권은 아이티센·INF컨설팅을 STO 플랫폼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티센과 INF컨설팅은 플랫폼 전략 설계부터 구축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 하나증권이 STO 플랫폼 구축 주사업자로 아이티센/INF컨설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하나증권은 앞서 7월 STO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진행한 데 이어, 주사업자를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STO 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주사업자 선정을 통해 발행부터 유통까지 토큰증권 전체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내년 하반기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STO 시장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하나증권은 발빠르게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STO시장 초기 사업자인만큼 다양한 기업들과 소통해가며 상생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하나금융지주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과 함께 STO 시장조성 및 사업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