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에서 한 단계 높아진 신용등급을 받았다.
수협은행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평가한 신용등급이 ‘A2’에서 ‘A1’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7일 밝혔다.
▲ Sh수협은행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에서 한 단계 높아진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
무디스는 △가계여신·기업여신 균형조정 및 고위험여신 축소를 통한 자산건전성 유지 △자본적정성 안정 △시장성 자금조달 축소 및 예대율 개선 실적 우수 등을 신용등급 상향사유로 짚었다.
수협은행 독자 신용등급도 ‘Baa3’에서 ‘Baa2’로 높아졌다. 독자신용등급은 정부나 모기업, 계열사 등의 지원가능성을 빼놓고 개별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 평가한 등급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피치레이팅스 등과 함께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꼽히는 곳이다.
무디스 신용등급은 Aaa(최상)부터 C(파산상태)까지 모두 21단계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A1은 다섯 번째 단계로 ‘중상등급 신용상태’이며 A2은 여섯 번째 단계다.
수협은행은 “불안한 국내외 경제여건과 미국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상황에서도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유동성 등 평가항목 모든 부문에서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