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한은 이창용 "과도한 지역 불균형은 통화정책 큰 어려움, 대응책 마련 절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1-02 17:2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의 수행을 위해 지역 사이 불균형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3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지역 사이 격차가 너무 벌어지는 것은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데도 굉장히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과도한 지역 불균형은 통화정책 큰 어려움, 대응책 마련 절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의 수행에 지역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소멸, 지방재정 악화 등 지역사회의 당면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지역통계 확충을 통해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이를 위해 통계청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 총재는 “국내총생산(GDP)과 지역내총생산(GRDP) 간 정합성을 제고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환영사, 이형일 통계청장의 축사가 있은 뒤 발표 세션 및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