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넷플릭스 한국에서도 '계정공유 금지', 같은 집 살아야 면제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11-02 12:2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넷플릭스가 국내에서도 ‘계정공유 금지’를 시작한다.

넷플릭스는 2일 구독자들에게 ‘다른 가구와의 계정 공유 관련 안내’ 메일을 보냈다.
 
넷플릭스 한국에서도 '계정공유 금지', 같은 집 살아야 면제
▲ 넷플릭스가 국내에서도 ‘계정공유 금지’를 시작한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님 및 회원님과 함께 거주하시는 분들,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월 5천 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함께 거주하지 않는 분들과도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회원들이 가입할 때 동의한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IP 주소, 디바이스 ID, 계정 활동 등을 활용해 같은 가구에 사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가구에서 살지 않는 이용자가 넷플릭스 계정에 접근하면 안내 메시지가 표시된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때 2분기 안에 계정공유금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는 이미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계정공유금지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계정공유로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62.8%가 계정공유금지가 시작되면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추가 요금을 더 분담하고라도 계속 넷플릭스를 이용하겠다고 한 사람들은 7.7%였고, 계정을 새로 만들어 넷플릭스에 가입하겠다고 한 사람은 6.4%에 그쳤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