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미국 기준금리 연내 동결 전망, 장기국채금리 추가 상승 제한될 것"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1-02 08:5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긴축으로 인한 경제활동 둔화가 포착되는 이상 연준이 추가 인상 명분을 찾기는 예전 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인상의 기준 자체도 높아 내년 인하 단행 전까지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 "미국 기준금리 연내 동결 전망, 장기국채금리 추가 상승 제한될 것"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

미국 연준은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고 말했다.

이는 채권 금리 상승이 추가 긴축 필요성을 낮췄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됐다.

김 연구원은 “연준은 여전히 금리 인상의 여지를 남겼고 금리인하 가능성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면서도 "그보다 이번 FOMC의 포인트는 연준이 금융 여건 긴축으로 경제 활동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11월 FOMC가 직전 9월보다는 다소 매파적으로 변화된 점은 사실이다”면서도  “매파적 기조의 강조가 직전대비 강조됐다고 해서 12월 추가 인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최근 크게 오른 미국 장기국채금리도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는 최근의 금리 상승을 우려해 채권 발행규모를 줄이고 장기물의 발행 확대에 소극적 모습을 보였다”며 “여기에 연준은 매파적 동결을 시도했지만 사실상 추가 긴축이 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양적긴축(QT) 등 수요와 관련한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기간프리미엄의 반락을 당장 이끌어내기는 어렵다”면서도 “금리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는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장기국채금리의 상승은 미국 국채 수급에 대한 우려가 기간프리미엄에 영향을 주면서 장기국채 금리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