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3분기 누적 매출 1조 넘겨, "창사 이후 처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1-01 17:2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등 전문의약품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한미약품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46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2.9% 증가했다.
 
한미약품 3분기 누적 매출 1조 넘겨, "창사 이후 처음"
▲ 한미약품(사진)이 창사한 이후 처음으로 3개 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겼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년 전보다 93.5% 증가한 605억 원을 거뒀다.

3분기 전문의약품의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3분기 매출 455억 원, 고혈압치료제 복합신약 아모질탄패밀리는 352억 원을 거뒀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로수젯 매출은 19.8%, 아모질탄패밀리 매출은 3.5%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33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094억 원, 영업이익 358억 원을 거뒀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112.7% 늘었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85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 늘었다.

한미약품이 올해 3개 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겼는데 한미약품 창사한 이후 처음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 등 각 사업회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 R&D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중심 혁신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