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인공지능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해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 기술 이해 향상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 'AI라이드'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술이해 지원프로그램 'AI라이드'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인공지능 솔루션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
네이버는 우선 자사 커머스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판매자용 솔루션 마켓에서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솔루션은 인공지능 솔루션 6종이다. △고객의 의도와 취향에 맞춰 상품을 추천 전시하는 클로바MD 3종, 외부 솔루션인 △리뷰 노출 인공지능 매니저 △마케팅 영상 자동제작(VCAT.AI) △검색 잘되는 상품정보(매모판Lite) 등이다.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무료로 사용해보면서 각 솔루션의 효용을 검증하고 판매자의 사업 방식이나 상품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판매자는 11월1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600여 곳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12월부터 2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AI라이드 프로그램은 네이버 직원들이 사업자들과 직접 만나 중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비즈니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소상공인의 기술 이해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 솔루션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힘쓰기로 했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AI라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 더 많은 판매자들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더 많은 솔루션들이 네이버에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