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NH투자 "삼성전자 HBM3 우려 해소 가능, 4분기 D램 사업 개선 예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1-01 08:1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올해 4분기 D램 사업의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부터 HBM3를 본격적으로 출하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5세대인 HBM3E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HBM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NH투자 "삼성전자 HBM3 우려 해소 가능, 4분기 D램 사업 개선 예상"
▲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D램 사업에서 의미있는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의 삼성 깃발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레거시(구형)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적극적 감산 노력을 하고 있는데 PC와 모바일 수요가 반등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감산과 출하량 조정으로 메모리 재고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며 “특히 D램은 올해 4분기부터 PC와 모바일 고객사들의 신제품 조기 출시계획과 맞물려 시황이 좋아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낸드플래시의 경우 올해 4분기 보수적 출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 제한에 따라 평균판매단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산업의 점진적 발전에 따른 수혜도 예상됐다.

류 연구원은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 산업에서 급격한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점진적 회복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