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FOMC와 애플 실적 주시하며 상승, 다우지수 5달 만 최대폭 올라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0-31 09:0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애플 3분기 실적을 주시하며 1%대 반등세를 나타냈다. 

현지시각으로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11.37포인트(1.58%) 상승한 3만2928.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6월 이후 5달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FOMC와 애플 실적 주시하며 상승, 다우지수 5달 만 최대폭 올라
▲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미국 월스트리트.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45포인트(1.20%) 높은 4166.8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46.47포인트(1.16%) 오른 1만2789.48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FOMC와 애플 실적을 대기하는 가운데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미국 재정적자 및 금리급등 우려가 일부 해소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증시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인식 속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가 반등했다.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2.1%), 금융(1.7%), 필수소비재(1.6%)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올랐다. 

분디 최대실적을 발표한 BYD(1.37%)가 강세 마감했다. 테슬라를 주요 수요처로 둔 온세미컨덕터(-21.77%)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산업부문 내 일부 둔화를 이유로 기대에 못 미치는 4분기 전망치를 제시한 영향에 주가가 급락했다. 테슬라(-4.79%) 주가 역시 함께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3.89%), 애플(1.23%), 마이크로소프트(2.27%), 메타(2.0%), 엔비디아(1.63%) 등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중심 강세가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FOMC와 대장주인 애플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FOMC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11월2일 장 마감 뒤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