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신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하향, 애플 아이폰15 판매 둔화 우려 반영"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10-30 08:4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판매가 둔화되면서 스마트폰 부품 공급물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대신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하향, 애플 아이폰15 판매 둔화 우려 반영"
▲ LG이노텍이 애플에 납품하는 스마트폰 부품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LG이노텍 >

권태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39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현재 중화권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와 애플 납품 부품의 판매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15 시리즈에 탑재되는 부품을 납품하고 있지만 아이폰15 시리즈 판매가 전작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아이폰15 시리즈의 시장점유율을 뺏어갈 우려가 제기된다.
 
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실적과 주가 상승은 애플 부품시장 점유율 확대와 프리미엄 모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지만 이제는 새로운 성장 방향성에 대해 투자 전략을 고민할 시기”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