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생활전문관’을 새단장해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27일 프리미엄 가전·가구와 체험 공간을 강화한 생활전문관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프리미엄 가전·가구와 체험 공간을 강화한 생활전문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덴마크 프리미엄 리빙브랜드 ‘앤트레디션’ 매장. <신세계> |
경기점 6층에 위치한 생활전문관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1.6배 넓어진 4680㎡(1418평)로 운영된다. 입점 브랜드 수도 47개에서 75개로 늘어났다.
경기점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여 VIP고객 뿐만 아니라 MZ세대와 예비부부들까지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침대 매장은 최상위 라인이 들어선다. 영국 왕실 인증 침대 ‘히프노스’를 시작으로 ‘에이스 헤리츠’와 ‘시몬스 뷰티레스트블랙’ 등이 입점한다.
가구 매장은 편집숍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 가구와 소품을 모은 ‘보에’와 ‘디사모빌리’, ‘에이치픽스’, ‘웰즈’ 등이 입점한다.
‘오블리크테이블’, ‘바이헤이데이’ 등 디자이너 가구를 모은 ‘무브먼트랩’과 덴마크 프리미엄 리빙브랜드 ‘앤트레디션’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는 매장이라고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설명했다.
오디오 매장은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국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는 오디오 편집숍 ‘사운드온’에서는 ‘마샬’, ‘제네바’, ‘소니’, ‘보스’, ‘오디오테크니카’ 등 10여 개 브랜드 제품을 비교체험해 볼 수 있다.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전용 청음 공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프랑스 와인냉장고 브랜드 ‘유로까브’와 로봇청소기 ‘로보락’, 주방가전 ‘스메그’ 매장 등이 경기 남부 상권 처음으로 입점한다.
경기점은 새단장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생활전문관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경기점은 제휴카드로 생활 카테고리 합산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조선호텔 페이스타올 세트를 증정한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점장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생활전문관으로 경기점의 공간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경기 남부권 대표 백화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