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한국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농협은행은 27일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2023년 금융회사 지배구조평가’ 결과에서 3년 연속 국내은행 최고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농협은행이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ESG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는데 비상장 금융사는 지배구조 부문만 평가해 발표한다.
농협은행은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모범규준·평가기준을 반영해 각 분야 전문가를 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위해 ESG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해당 위원회는 ESG경영전략과 탄소중립이행전략 등을 세워 추진성과를 이사회에 보고해 검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하고 있는 ‘지배구조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준수하겠다”며 “탄소중립 이행과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소비자 보호로 ESG 선도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