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축의금 아는 사이 평균 8만 원, 친한 사이 17만 원" KB국민카드 설문조사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0-26 17:1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축의금 아는 사이 평균 8만 원, 친한 사이 17만 원" KB국민카드 설문조사
▲ KB국민카드가 고객패널 '이지토커'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축의금으로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는 5만 원 이하, 친한 사이에서는 5~10만 원을 가장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 KB국민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축의금으로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는 5만 원 이하, 친한 사이에서는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 금액을 가장 많이 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KB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이지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은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평균 8만 원을 내고 친한 사이에는 17만 원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축의금 세부 금액대를 보면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5만 원 이하 53%, 10만 원 이하 44%, 20만 원 이하 2%, 20만 원 초과 1%로 평균 8만원을 냈다.

친한 사이에는 5만 원 이하 3%, 10만 원 이하 52%, 20만 원 이하 29%, 30만 원 이하 13%, 30만 원 초과 3%로 답변해 평균 17만 원을 냈다. 

촌수를 기준으로 보면 3촌 이내 결혼식에는 축의금으로 10만 원 이하 5%, 20만 원 이하 6%, 30만 원 이하 11%, 50만 원 이하 27%, 100만 원 이하 43%, 100만 원 초과 8%로 답변해 평균 90만 원을 냈다.

4촌 이상은 10만 원 이하 32%, 20만 원 이하 29%, 30만 원 이하 25%, 50만 원 이하 11%, 100만 원 이하 2%, 100만 원 초과 1%로 평균 26만 원을 낸다고 답했다.

축의금 준비 시 고려 사항으로는 ‘결혼식장 갈 때,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답이 76%, ‘식사 값이 비싼 곳이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61%로 동반자 여부와 결혼식장 식대가 축의금 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결혼 전에 식사 대접을 받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고 답한 사람은 34%로 식사대접 여부가 축의금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KB국민카드가 최근 1년 결혼식장에서 300만 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회원의 음식점, 가구, 가전 관련 업종 매출 및 해외 매출 등을 살펴본 결과 혼수로 추정되는 가구, 가전 업종 매출은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주변에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 매출은 결혼식 당월이 13%로 가장 높았고 결혼식 1개월 전 10%, 2개월 전 9%로, 결혼식과 가까울수록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신혼 여행지로는 80%가 해외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제주포함)를 선택하는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로 신혼여행을 가는 회원의 비중이 2022년 1분기 58%, 2분기 47%로 높았으나 2023년에는 20% 수준으로 줄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가을 결혼 시즌을 맞아 결혼 준비를 위한 소비 데이터와 축의금 트렌드를 살펴봤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비 데이터뿐만 아니라 설문조사를 통한 다양한 고객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