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손실 6600억, 직전 분기보다 손실규모는 줄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0-25 14:1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혁신을 통해 3분기 손실 규모를 직전분기보다 줄였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853억 원, 영업손실 6621억 원을 봤다고 2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손실 6600억, 직전 분기보다 손실규모는 줄여
▲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3분기 사업고도화와 원가혁신으로 영업손실을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줄였다.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9.3%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다만 지난 2분기(영업손실 8815억 원)보다 적자규모를 줄였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구조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혁신 및 운영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을 매출 기준으로 살펴보면 TV용 패널 23%,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0%,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8%, 차량용 패널 9%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수요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전사 차원의 지속적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초대형 제품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강화와 핵심부품의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증설된 생산능력을 최대로 활용해 모바일 제품 출하를 본격 확대해 나가는 한편 IT용 OLED 사업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며 2024년 양산·공급체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차량용(Auto)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OLED와 하이엔드 LCD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해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 하에서도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며 손익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전방 산업의 패널 재고 조정이 완화되고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한 중대형 제품과 모바일 신제품 패널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4분기에는 영업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