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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유안타 신한투자 메리츠 "JB금융지주 건전성 부담 지속될 수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0-25 0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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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업계에서 자산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다수 나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JB금융지주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 유안타 신한투자 메리츠 "JB금융지주 건전성 부담 지속될 수도"
▲ 25일 한국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이 JB금융지주의 자산건전성을 우려하는 리포트를 냈다. 

J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1만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백 연구원은 “자산건전성 관련 실적 부담이 지속될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연체 발생률은 3분기 0.27%로 직전 분기보다 0.04%포인트 개선됐으나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15%포인트 상승한 상황”이라며 “이에 연체율 및 경상 충당금 전입액이 내년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바라봤다.

JB금융지주의 높은 수익성과 주주환원 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1만 원을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3분기 캐피털 부문의 적극적 영업 확대로 비은행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호조를 보이면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바라봤다. 

이어 “다만 개인 신용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연체 위험이 가중되는 최근의 환경에서 캐피털이 적극적 영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자산건전성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자산건전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은 연구원은 “절대적 기준에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 상대적 관점에서 주가 상승의 부담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며 “특히 좀처럼 잡히지 않는 건전성 지표도 투자자들에게는 불편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회사 측 설명처럼 (건전성에 영향을 주는) 서민금융진흥원 상품 등은 실질적 손실로 연결된 가능성이 제한적이긴 하나 이를 제외해도 전반적 건전성 지표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2천 원을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건전성 관리 역량이 필요하나 높은 수익성을 보유한 점, 지방은행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는 점, 핀다, 토스뱅크 등 핀테크와 적극적 제휴로 성장 여력은 확보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JB금융지주는 24일 3분기에 순이익 1673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2022년 3분기보다 0.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연체율은 1.06%로 1년 전보다 0.53%포인트 높아졌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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