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의 정상화를 돕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 행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금융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을 긴밀히 부응하며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기업은행에서 진행했던 중소기업 지원 성과도 소개했다.
김 행장은 “3년 간 1조 원 규모의 금리 감면 패키지를 통해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험자본과 혁신적 대출 상품으로 창업 벤처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 제고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의 건전성과 내부통제 강화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향후 계획도 설명했다.
김 행장은 “취약기업의 정상화 유도와 건전성 관리 등 부실 확대 우려에 빈틈없이 대처하겠다”며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내부통제를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