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OK금융그룹 대부업 라이선스 반납, 최윤 "종합금융그룹 도약할 것"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0-19 14:0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OK금융그룹이 대부업 철수를 마무리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에 속도를 낸다.

OK금융은 19일 산하 대부업체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 대부업 라이선스 반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11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윤</a> "종합금융그룹 도약할 것"
▲ OK금융그룹이 대부업철수를 마무리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가속한다. 사진은 최윤 OK금융 회장.

최윤 OK금융 회장은 “그룹 모태가 된 대부업 철수를 계기로 OK금융은 임직원 모두가 꿈꾸고 바랐던 새로운 흐름에 올라섰다고 생각한다”며 “창립 뒤 24년 동안 늘 그래왔던 것처럼 도전의 발길을 멈추지 않고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OK금융은 대부업 라이선스 반납 뒤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할 계획을 세워뒀다.

기존계열사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OK인베스트파트너스 등에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 새 금융사를 인수해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것이다.

OK금융의 대부업 완전 철수는 2024년 6월까지였지만 앞당겨졌다. 

OK금융은 “당초 금융당국에 약속했던 기간보다 1년3개월여 앞당겨 대부업 철수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새 금융사를 인수합병하는데 현실적 걸림돌로 작용했던 대부업을 조기 철수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 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대부업체로 시작한 OK금융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할 때 금융당국에 대부업 철수를 요구받았다.

이에 따라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에 걸쳐 ‘원캐싱’과 ‘미즈사랑’을 철수했다.

올해는 마지막 대부계열사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보유 대출채권을 이관해 왔다. 대출채권 가운데 매각이 가능한 것은 OK저축은행으로, 남은 대출채권은 오케이에프앤아이로 넘어갔다.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라 OK저축은행으로 소속이 바뀐 고객들은 저축은행 고객으로서 금융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오케이에프엔아이로 매각됐다 하더라도 고객들은 대출 만기 까지 이전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