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배달앱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일 단위 매출액 변동으로 안정적 영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이하 ‘땡겨드림 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땡겨요’ 가맹점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
이 상품은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에 입점한 개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은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매일 일정하게 지급된다. 소상공인은 대출금 실행일 3영업일 후에 중도상환해약금 없이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 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3천만 원이고 하루 최대 3백만 원(일 평균 매출액의 80% 한도)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5.74~8.99%다.
신한은행은 매출액 감소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가 되더라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최대 10영업일 동안은 일 단위 자금을 계속 지원한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 내 대출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드림 대출’ 상품은 일일 단위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땡겨요’를 통한 고객 혜택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